문재인 대통령은 9일 세종 즉위 600주년과 572돌 한글날을 기념해 여주 세종대왕 영릉을 방문했다.
현직 대통령으로는 24년 만에 세종 영릉을 방문한 문 대통령은 한글을 창조적으로 계승하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 세종대왕의 애민정신과 한글 창제의 뜻을 새기고 한글의 가치와 슬기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앞으로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을 더욱 발전시키자는 의미를 담았으며, 문 대통령은 먼저 효종 영릉(寧陵)을 참배한 후, ‘왕의 숲길’을 걸어 세종 영릉을 참배했다.
문 대통령은 효종 영릉을 참배한 후 ‘왕의 숲길’을 걸어 세종 영릉을 참배했는데, 미술가 임옥상, 시인 박준, 대중음악 가수 이수현, IT분야 연구원 김준석 등과 함께하면서 훌륭한 문학작품과 한글 디자인, 우리 말글로 지은 음악 등 한글의 가치를 높여준 활동에 대한 감사를 표시했다.
‘왕의 숲길’에서는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문 대통령은 일반 관람객들과 함께 한글 창제를 기리는 전통 음악을 감상했다.
청와대=소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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