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두루, 창작판소리음악극 ‘개구리네 한솥밥’ 선보여
극단 두루, 창작판소리음악극 ‘개구리네 한솥밥’ 선보여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8.10.09 16: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극단 두루가 13일 오후 1시와 4시 삼례문화예술촌 시어터애니에서 창작판소리음악극 ‘개구리네 한솥밥(연출 홍석찬·김소라 작)’을 선보인다.

 ‘개구리네 한솥밥’은 2018년 완주문화재단 예술인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이다.

 이 작품은 한국인이 제일 좋아하는 백석 시인의 동화시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삼례 금와습지에 사는 금개구리와 백석시인의 동화시 ‘개구리네 한솥밥’이야기가 어우러져 세상에서 제일 재밌는 소리로 탄생한 것이다.

 줄거리는 이렇다.

 작은 연못 안에서 평범한 인생을 살던 못생긴 개구리가 어느 날 배고픈 동무들을 위해 연못을 건너 형님네로 길을 떠난다. 마음은 누구보다 착한 개구리가 자신의 시간과 힘을 들여 도움을 베풀었지만, 결국 돌아오는 건 “그렇게 살면 바보가 된다”는 핀잔뿐이다. 하지만 개구리는 뚝심 있게 동무들에게 도움을 베풀며, 결국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을 얻게 된다. 금보다 소중한 이것의 정체는 뭘까?

 김미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