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이달 12일까지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총 5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베트남과 중국, 일본 등 출신국도 다양한 결혼이주 여성 15명이 참여한다.
다문화가정 여성들은 평소 낯설지만 배우고 싶었던 갈비찜, 간장게장 등 10여종 요리를 추천받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이 끝난 후에는 배운 요리로 점심 식사를 하며 향수를 달래고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갖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응웬티미하오씨는(베트남·28세) “이번 추석 때 요리하는 것이 무척 힘들었는데 해산물잡채, 닭볶음탕을 쉽게 배우니까 즐거웠다”면 “다음번 가족들이 모이면 이 요리로 솜씨를 뽐내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진안=김성봉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