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미옥 작가가 최근 자신의 두 번째 개인전을 전북 전주에서 개최했다.
오는 14일까지 전주 서학동 예술마을에 위치한 갤러리 피크니크에서 진행될 이번 전시는 ‘아티제 호수에 구름으로(The clouds on the Lake Attersee)’란 주제를 가지고 이뤄진다.
전시된 작품들은 비 지나간 길 산책, 붉은 노을, 물 위에 떠오른 구름의 모습까지 저마다 선명하게 표현한 풍경들을 드러낸 작품 20여점이 한데 선보인다.
작가 개인은 전시에 선보인 작품을 통해서 거침없이 세상을 거닐며 그 곳에서 만난 풍경들을 하나의 화폭으로 그려내고 있다.
양미옥 작가는 “이번 전시의 작품들은 마치 우주쇼와 같은 세상의 모든 풍경들을 하나의 화폭으로 담아내고자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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