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구청장 양연수) 지난 8일 2018년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한 나들이 에 참가한 홀로어르신 30여명과 가을정취를 느끼며 나들이를 다녀왔다.
선선한 가을 날씨에 나들이에 나선 어르신들은 모처럼의 나들이에 한껏 들뜬 표정으로 버스를 타고 가는 내내 이야기를 나누었다.
어르신들은 서천 국립생태원을 둘러본 후 상관의 유황온천에서 온천욕을 하며 나들이 후 쌓인 피로를 씻었다.
2015년부터 덕진구에서 추진해 오고 있는 행복한 나들이는 덕진구와 동현교회(담임목사 이진호)·전주대학교(부총장 양병선)가 뜻을 모아 업무협약을 맺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덕진동 어르신들과의 나들이 이후, 올해 행복한 나들이는 마지막 1회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행복한 나들이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선선한 날씨에 바깥구경을 하고 온천물로 목욕을 하니 몸과 마음이 산뜻하다.”고 말하며, 직접 운전해주신 목사님과 함께 해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양연수 덕진구청장은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여행의 추억을 만들어 준 자원봉사자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밝히며, 다시 한 번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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