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은영 포크 콘서트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가수 김은영 포크 콘서트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8.10.0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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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영
김은영

 이 가을, 감성으로 물들일 포크 가수 김은영이 전주를 찾는다.

 김은영은 오는 10일 저녁 7시 30분 전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란 주제로 깊어가는 가을, 계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통기타 선율을 객석에 들려준다.

 김은영은 지난 2001년 전설적인 혼성 듀엣 ‘뚜아에무아’로 활동을 시작했다.

 그녀는 박인희, 한인경에 이어 이필원과 짝을 이루고, 3기 여성 보컬로서 5년 동안 그들과 호흡을 맞추며 주옥같은 곡들을 발표했다.

 김은영의 첫 앨범 ‘그리움을 말하다’는 그녀만의 감성이 짙게 묻어난다.

 그 짙은 감성의 듣는 이의 마음을 한껏 위로한다.

 김은영은 어릴 적부터 좋아했고 자신과 음색이 비슷한 박인희의 뒤를 이어 KBS 열린음악회, 콘서트 7080, 가요무대 등 공중파 방송을 통해 대중으로 하여금 큰 사랑을 받았다.

 2006년에는 솔로로 독립한 이후 크고 작은 포크 콘서트를 통해 자신만의 서정성 깊은 음악세계를 구축해왔다.

 이번 공연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는 김은영이 대학생 보컬 김규헌(전북대 의과대학)과 호흡을 맞춰 하모니를 이룬다.

 공연 관계자는 “이 가을날에 보다 많은 음악 애호가들이 통기타와 사랑에 빠질 수 있도록 자리를 가득 채웠으면 좋겠다”면서, “그리움이 일상을 흔들어 어디론가 떠나기 좋은 계절에 포크 가수 김은영과 함께 하는 음악여행이 시월의 어느 날을 더 멋지게 물들일 것이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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