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 함열읍에 위치한 다송초등학교(교장 채숙자)가 최근 자유학교를 운영했다.
다송초는 일주일 간 테마식 현장학습을 비롯 문화재 그리기 대회, 꼼지락 문화예술교육, 전통놀이, 춤동아리 댄스교실 등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이번 자유학교에서 광화문 광장, 경복궁, 청와대를 돌아보며 과거 역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대한민국 국회와 헌정기념관에서는 국회가 하는 일과 헌법의 역사에 대해 공부했다.
이후 KBS방송국을 견학하며 녹음·편집·크로마키·3D 등 다양한 방송기술을 체험했다.
이밖에도 학생들은 익산 왕궁리유적전시관에서 열리는 문화재 그리기 대회에도 참가해 실력을 뽐냈다. 전교생이 한 데 모여 고누, 산가지, 비석치기, 실뜨기, 달팽이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즐기기기도 했다.
다송초는 오는 12일에 작은 체육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다송초 관계자는 “일주일 간의 자유학교를 통해 학생들은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송초 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는 여정은 계속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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