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드림스타트가 사단법인 그린라이트에서 진행하는 장애인가정 여행 지원사업에 선정돼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가정에 가족여행의 추억을 선물했다.
8일 완주군은 사단법인 그린라이트에서 진행하는 장애인가정 여행지원사업인 ‘기아자동차와 함께 하는 행복한 초록여행’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제 여건이나 신체적 제약 때문에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가정에게 차량과 운전기사, 유류비, 여행경비를 제공해 가족여행을 갈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완주군드림스타트는 이서면에 거주하고 있는 청각장애인 가정을 선정해 행복한 가족여행의 추억을 선물했다.
여행경비를 지원 받은 신모씨는 수화통역사를 통해 “완주군의 도움으로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갈 수 있어서 너무 좋다”며 인사를 전했다.
정재조 교육아동복지과장은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취약계층가정에게 이와 같은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꿈과 추억을 선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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