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강임준 군산시장 “경제 활력찾기 최선”
취임 100일 강임준 군산시장 “경제 활력찾기 최선”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8.10.0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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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선 7기 강임준 군산시장호가 출범 100일을 맞았다.

이 기간 강임준 시장은‘시민과 함께하는 자립도시 군산’을 표방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행정력을 쏟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8일 강임준 시장은 민선7기 시정운영 4개년 계획을 발표하고 활기찬 시정 의지를 다졌다.

 이날 강 시장은 민선 5대 방침 핵심 과제로 ▲시민이 만드는 자치도시 ▲모두가 잘사는 경제도시 ▲문화가 흐르는 관광도시 ▲골고루 누리는 행복도시 ▲더불어 쾌적한 안전도시를 제시했다.

 이어 분야별로 추진할 사업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자치 분야는 시민에게 직접 듣는 소통행정 강화, 시민참여기본조례 제정, 시민참여를 통한 건전재정 운영, 시민참여 플랫폼 구축, 시민감사관제 추진, 찾아가는 동네문화까페 사업 추진이다.

 경제 분야는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 4차산업 생태계 구축, 시민과 함께하는 신재생에너지사업 추진, 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추진, 청년창업 희망키움 지원사업, 군산시 창업지원센터 운영, 지역화폐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지원 추진, 군산시 상권활성화재단 설립, 소상공인 스마트 저온(냉장·냉동) 창고 건립, 군산시 푸드플랜 계획 수립, 참여형 군산농업 공유 3.0 실현, 청년(예비)농업인 임대스마트팜 조성, 군산 명품 힐링 섬 개발사업, 대규모 스마트 양식단지 및 유통가공시설 조성 등이다.

 문화·예술 분야는 군산 예술콘텐츠 스테이션 구축, 문화재 보존 및 활용 사업 확대, 시민과 함께하는 예술공연 활성화, 근대마을 조성사업, 전세대가 함께하는 시민이 행복한 도서관 추진, 지역과 상생하는 스포츠 마케팅 추진 등이다.

 관광 분야는 실감형 미래 관광콘텐츠 육성, 시민 중심 관광정책 추진, 1박2일 체류형 관광코스 개발, 짬뽕 및 수제먹거리 특화사업 추진, 근대역사 박물관 및 벨트화 지역 재정비 등이다.

 복지 분야는 복지 소외계층에게 맞춤형복지서비스 제공, 노인일자리 지원센터 설립, 경로당 시설 지원사업, 장애인 활동보조인 채용 확대, 따뜻한 소통 발달장애인 평생학습관 운영, 어린이행복 부모학교 운영, 여성이 안전한 안심도시 인프라 구축, 건강한 성장을 위한 청소년 복지 강화, 가족친화 및 아이돌봄 환경 조성, 반려동물 복지 확대 등이다.

 안전 분야는 시민과 함께하는 재난안전시스템 구축, 군산시 종합안전체험 교육관 증축,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 시민중심 대중교통 체계 재확립, 의료 취약지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지원, 치매안심센터 운영 강화 등이다.

 환경 분야는 미세먼지로부터 시민건강 보호 및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 청암산 에코라운드 조성사업, 군산 미래의 숲 조성 나무심기, 어린이 숲 체험원 조성 확대, 시민이 주도하는 도시재생뉴딜사업, 도시변화 수요에 대응하는 도시경관 조성, 노후 소규모 공동주택 통합·밀착형 관리지원 사업 등이다.

 

 # 강임준 시장 “행정혁신 심혈”

 강임준 시장은 “경제 위기 극복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역점을 두고 시정을 펼치는 한편 행정의 혁신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행정 편의주의를 버리고 언제나 시민의 편에 서서 시민을 위해 일하는 것이 공직자의 기본자세”라며 “정책 입안 단계에서부터 시민의 참여와 토론을 강화하고 시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반영해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민의 안전과 재산권을 침해하거나 불편을 초래하는 민원사항은 시민이 접수하기 전에 행정이 먼저 이를 찾아낼 수 있도록 현장행정을 강화하고, 이 과정에서 부서 간 업무 장벽을 없애고 협업을 통해 통합적이고 신속하게 민원을 처리하겠다”고 천명했다.

 그는 또 “ 기반시설 위주의 개발보다 서민생활에 밀접한 주민 체감형 사업에 우선 투자하고 지역 축제나 행사는 화려한 대규모 행사보다는 시민들이 중심이 되는 소박하지만 함께 즐길 수 있는 내실 있는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역설했다.

강임준 시장은 “임기 내 격식 없이 시민들과 자주 만나고 언제 어디서나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이웃 같고 가족 같은 시장이 되겠다”며 “4개년 계획 사업과 행정의 혁신을 이끌고 군산시의 변화와 성장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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