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과학교사연합회 과학교사들은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의 지질학적 가치에 매료된 전문연구동아리로 1박2일 일정으로 부안청소년수련원에서 적벽강과 채석강의 지질학적 가치에 대한 연구발표와 분임토론과정 후 적벽강과 채석강의 다양한 지질구조를 현장에서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해안의 빼어난 해안 절경을 자랑하는 부안 적벽강은 뜨거운 용암이 흘러 축축한 격포리 퇴적물을 뒤덮어 형성된 지질명소로 아름답고 희귀한 페퍼라이트(Peperite)라는 암석을 관찰할 수 있다.
부안 채석강은 중생대 백악기 격포분지 호수 바닥에서 쌓여 만들어진 퇴적암체로 다양한 지질구조를 관찰할 수 있는 지질명소로 사회, 과학교과서에서도 나오는 중요한 학습장으로 지질학적으로 귀중하고 보존하여야 할 중요한 자원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지질공원 교육교재 개발, 지질공원 상품, 협력마을 체험프로그램 발굴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국가지질공원이 교육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명소로 각광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안=방선동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