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지평선가족페스티벌 성료
2018년 지평선가족페스티벌 성료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18.10.0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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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제4회 지평선청소년영화제’ 황금들녘상(대상)을 수상한 이영미 감독(왼쪽)과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 원장 양해관(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 제공
‘2018 제4회 지평선청소년영화제’ 황금들녘상(대상)을 수상한 이영미 감독(왼쪽)과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 원장 양해관(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 제공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가 주최한 ‘2018년 지평선가족페스티벌’이 제25호 태풍 콩레이로 인한 기상악화에도 3천 600여 명의 관광객이 농생명센터를 찾아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번 페스티벌은 ‘2018 제4회 지평선청소년영화제’와 ‘지평선가족캠프’, ‘국립수련시설 및 청소년동아리 체험부스’ 등 제20회 김제 지평선축제를 맞아 청소년 및 축제 관람객을 대상으로 특색 있고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5일부터 7일까지 열린 지평선가족캠프는 2회에 걸쳐 사전모집을 통해 참가 신청한 200여 명의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농업과 생명과학을 주제로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농생명센터의 농생명과학 체험 프로그램과 김제지평선축제와 연계한 농경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가족캠프와 같은 기간 운영된 국립수련시설 및 청소년동아리 체험부스는 EM 만들기, 간이표본 만들기, VR 가상현실 체험, 마이크로 중력 체험, 커피 로스팅 및 브루잉 등 가족 및 축제 관람객 대상 테마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지평선청소년영화제는 104개의 공모 작품 중 26개의 본선 진출 작품을 선정해 2일간 연속상영을 진행했으며, 6일 시상식과 폐막식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영화제는 폐막식에 앞서 김제 문화예술동아리인 By the JB 및 YOLOZ와 고등래퍼 오션검(최하민)의 축하공연이 진행됐으며, 페스티벌의 현장이 뜨거운 열기로 가득한 가운데 26개의 본선 진출 작품 중 12개의 작품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이영미 감독의 ‘언프리티 영미’가 황금들녘상(대상)을,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 박인영 감독의 ‘욜로레이디: 우주방랑자’와 안양예술고등학교 임시연 감독의 ‘나의 집’이 황금열매상(은상)을, 대정고등학교 이종찬 감독의 ‘4월의 동백’과 인천독립영화협회 한세하 감독의 ‘364일’이 황금줄기상(은상)을 수상했으며, 나머지 7개 작품이 동상, 특별상, 지도교사상을 각각 수상했다.

 농생명센터 양해관 원장은 “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평소에 쉽게 접하지 못하는 농생명과학 체험 프로그램의 제공과 영화제를 통한 청소년의 예술 감수성 발달 지원을 위해 이번 페스티벌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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