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매립장 순환이용 정비사업 ‘본격’
고창군 매립장 순환이용 정비사업 ‘본격’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18.10.0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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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군수 유기상)이 매립장 순환이용 정비사업의 추진을 위해 2019년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2020년도 공사를 착공하는 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지난 2003년부터 현재까지 사용 중인 생활폐기물매립장이 2020년 포화가 예상됨에 따라 현재 매립장의 매립공간 확보와 순환 사용을 위하여 총 사업비 90억원(국비 45억, 군비 45억)이 투입되는 ‘매립장 순환이용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매립장 순환이용 정비사업’은 현재 사용 중인 매립장에 매립된 생활폐기물을 정비해 가연성·불연성 생활폐기물 및 토사를 재분류하여 가연성은 소각하고 불연성은 재매립 및 토사는 복토용으로 재활용하는 복원화사업의 일종이다.

 군 그동안 사업비 확보를 위해 담당부서에서 환경부 및 관련기관들을 수차례 방문하는 등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국비를 확보하고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매립장 순환이용 정비사업을 통하여 2020년에 완공예정인 소각시설 운영에 따른 소각폐기물 물량의 안정적 확보를 통한 폐자원의 에너지화 및 기존 매립시설의 매립공간 확보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30년 동안 지역 내에서 발생되는 생활쓰레기를 완벽하게 처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으며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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