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교육위, 쿠알라룸푸르 세종학당 방문
전북도의회 교육위, 쿠알라룸푸르 세종학당 방문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8.10.0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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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연수에 나선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최영규)는 지난 5일 마지막 공식일정으로 공공외교의 핵심인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세종학당을 방문했다.

 이날 교육위 소속 의원들이 찾은 쿠알라룸푸르 세종학당은 외국의 한국어 교육수요가 높은 곳에서 세종학당과 한국관광공사가 협력해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관광공사의 말레이시아 ‘코리아플라자’에 위치하고 있다.

 세종학당은 외국 국민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지한파’를 양성해 한국의 영향력을 높이고 있다.

 최훈열(부안) 의원은 “세종학당은 외국인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알리는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종식(군산2) 의원은 “외국에서의 한국어 학습 수요는 늘고 있지만 한국어 보급상황은 열악한 것이 현실”이라면서 “하지만 세종학당의 노력으로 한국어 보급이 잘 되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고 강조했다.

 최영규 위원장은 “한류열풍으로 동남아시아에서 한국어의 입지가 커지고 있다”면서 “이에 전라북도와 말레시아 학생들이 교류하는 방안이 마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한국어 교육이 더 확산될 수 있었던 것은 한국관광공사와 세종학당의 노력이 있었기에 이에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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