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광동학원 설립 68주년 기념행사 열려
학교법인 광동학원 설립 68주년 기념행사 열려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8.10.0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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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법인 광동학원 설립 68주년 기념식이 지난 5일 군장대학교 시청각실에서 성대하게 거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부덕 광동학원 이사장, 이승우 군장대학교 총장, 김동봉 군산중앙고 총동창회장, 이성근 중앙고 장학회 이사장을 비롯해 군산중앙중·고등학교, 군장대학교, 국제디지털대학교 교직원이 참석해 군산 교육에 새로운 기틀을 마련한 학원 설립을 축하했다.

 광동학원은 지난 1950년 故 학창 이종록 박사의 창조적 인간양성‘이란 교육이념으로 태동했다.

산하 중앙중·고와 군장대학, 국제디지털대학교 등 4개의 중·고·대학교에서 5만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고 학창 이종록 선생은 1921년 군산시 나운동에서 태어나 1947년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철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교육학과를 수료했다.

문교부 사무관과 고등교육국장, 원광대학교 교수, 숙명여자대학교 교수, 국제사이버대학교 및 군장대학교 총장,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부회장을 역임했고 지난 1986년 국민훈장 모란장(제 675호)을 받았다. 전북 최초 국립대학교인 전북대학교의 설립을 위해 개인 소유의 동지학숙 군산대학관을 국가에 헌납했다.

 이부덕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글로벌 인재양성이 광동학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며 비젼”이다며 “창조적 능력 발휘를 위한 창조교육의 실천적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우 총장은 격려사에서 “학창 이종록 박사님의 숭고한 민족애와 교육애를 계승하여, 창조교육의 도량인 광동학원의 전통과 명예를 빛내는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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