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의 싱크 홀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철저한 관리감독이 요구되고 있다.
7일 국토교통부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철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북지역의 싱크 홀은 27건이 발생했다.
이는 전국에서 발생한 4천500건에 비해 많은 것은 아닌 것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싱크 홀이 단 한 건도 없었던 지난 2013년에 비해 2014년 2건에서 2015년 7건, 2016년 10건으로 점차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생 원인은 하수관 손상이 66%로 가장 많았고, 관로공사 등 기타에 의한 발생 31%, 상수관 손상에 의한 발생 3% 순이었다.
김철민 의원은 “잦은 지반침하 사고로 국민들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라며,“노후화된 상하수관로 보수보강은 물론, 관로공사시 싱크홀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부처와 지자체의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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