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민선7기 공약, 본격 시동
순창군 민선7기 공약, 본격 시동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8.10.0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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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창군이 황숙주 군수의 민선 7기 공약사업 이행을 앞두고 주민 공청회를 하는 등 사업추진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특히 5일 순창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민선 7기 공약사업 공청회는 황숙주 군수를 비롯한 순창군의회 정성균 의장과 최영일 도의원, 군의원, 기관 및 사회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하는 높은 관심 속에 열렸다. 행사는 순창군 양동엽 기획실장의 총괄보고와 순창군수의 공약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민선 7기 순창군 공약사업은 ▲농민이 행복한 순창▲관광이 돈 되는 순창▲문화가 숨쉬는 순창▲교육의 일번지 순창▲복지가 먼저인 순창▲경제활동이 활발한 순창 등 6개 분야에 총 45개 사업이다.

 공청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인계 악취지역 민원처리에 대한 해결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런 주민들의 요구에 군은 현재의 오염원으로 지목된 돈사의 건물 균열부분 보수작업을 끝냈다고 답변했다. 또 유용미생물(EM) 보급 확대를 통해 악취 발생요인을 줄여 주민들의 불편요인을 최소화하겠다는 견해를 내놓았다.

 이와 함께 순화지구 개발사업과 도시재생 뉴딜사업, 순창읍 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감도 높았다. 또 여성친화도시 지정과 어린이 실내놀이터 조성, 꿈나무 아동돌봄센터 등의 사업은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이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따라서 순창군은 이번 공청회에 제시된 주민들의 의견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사업추진 때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민선 7기 공약사업이 미래 순창을 만드는 중요한 초식이 되는 만큼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사업추진에 중요한 영양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히며 공약사업 추진에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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