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행복더하기 사업의 일환으로 펼친 이날 행사는 그동안 장애인 양육에 지친 가족들에게 휴식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가족 간의 우애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세계 속의 작은 지구를 테마로 한‘국립 생태원’을 찾아 다양한 볼거리(사막여우, 팽귄, 원숭이, 거북이 등) 및 체험(4D입체영화 관람)을 하며 가족들 간에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가족은 “장애가 있어 가족과 함께 외부활동에 제약이 많았는데 복지관에서 찾아와 주어서 고마웠고 가족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았다”며 “앞으로는 힘들더라도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어야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장애인 가족들이 사회 참여를 위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해 장애인 가족과 함께하는 따뜻한 복지관이 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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