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에 매머드급 태양광시설 들어서나
새만금에 매머드급 태양광시설 들어서나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8.10.04 18:23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만금에 세계 최대인 300MW급 수상태양광 시설 건립이 추진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간 예상 발전량은 369GWh(주택 9만가구 연간 공급가능한 전력량)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북 동부권 6개 시군(10만2천여 가구)에서 일년간 사용이 가능한 수준이다.

4일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새만금에 300MW급 수상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내부적으로 고려 중이다.

사업 예산만 5천억 원에 달하며 그 면적만 축구장 크기의 360배에 달하는 260여만㎡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세계 최대 규모 수상태양광 시설은 군산2 국가산단 내 폐수처리장 인근 유수지 수면에 있으며 규모는 18.7 MW에 불과하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보다 16배 많은 세계적으로도 이례적인 규모의 사업을 계획 중이다.

한전의 전력 그룹사중 하나인 한국수력원자력에서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따라 장기적 수입원 마련에 나선게 아니냐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는 “300MW 규모의 수상태양광 투자를 검토 중인 것은 사실이다”며 “현재 추진 계획이 마련되지 않았고 MOU도 맺지 않은 상황에서 구체적인 답변은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국내에서는 100MW 규모가 넘으면 환경영향평가를 받게되므로 여러 상황을 고려해 사업 계획을 작성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사업을 총괄하는 새만금개발청은 한국수력원자력의 사업 추진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결정된 바가 없다며 조심스러운 모습이다.

최근 한국수력원자력 이외에도 수많은 기관과 업체에서 투자 문의가 이어지고 있지만 공식적으로 추진된 바는 없다는 것이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새만금에 대규모 태양광 시설을 조성한다는 소식이 알려진 이후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한 업체에서는 KW급 규모의 투자를 문의한 적도 있어 착공에 들어가기 전까지 예단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전북도와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을 향한 잇단 러브콜이 신재생 융·복합 단지 조성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는 눈치다.

지난달 개발청이 태양광 제조업체인 ㈜레나인터내셔널, ㈜네모이엔지와 생산공장 설립에 관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한 상황에서 발전시설 업체들의 유입은 생산시설과 연구소, 인증센터 등을 집적화로 이어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아울러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인구를 염두에 둔 통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전북도 관계자는 “매립이 필요하거나 당장 개발이 어려운 곳에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진행되면 전반적인 새만금 개발에도 긍정적 효과가 미칠 것이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제목타이틀좀! 2018-10-08 10:13:50
도민일보는 갈데없서서온 기자들만있나!

제목이 이게뭬야!
이런제목을 뽑는 중앙지를 본적이 없다.

긍정적이면 긍정적이고 부정적이면 욕됐다 쳐묵고 그럼은 됐지
자신감도 없이 '들어서나"

뭵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