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혼불문학상’ 시상식, 전북대 진수당
‘제8회 혼불문학상’ 시상식, 전북대 진수당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8.10.0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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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제8회 혼불문학상’ 시상식이 5일 오후 4시 전북대학교 진수당 가인홀에서 열린다.

 음악제를 겸한 이날 시상식은 전통 음악 연주단체인 서울아츠스트링앙상블과 남성 솔리스트 앙상블 티앤비(T&B)의 공연을 비롯해 소리꾼 박인혜의 무대도 동시에 선보인다.

 이어서 전북대학교, 전라북도, 전주시, 남원시 측의 축사 및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으로 행사가 이뤄진다.

 이번에 수상 상금은 5,000만원이며 수상작의 단행본은 지난달 28일에 출간됐다.

 수상작 ‘독재자 리아민의 다른 삶’은 독재자 리아민이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소설가 박상 호에게 자신의 전기 집필을 의뢰하고, 박상호가 전기를 집필하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욕망이 주된 줄거리다.

 한편, 혼불문학상은 국내 대표적인 소설로 ‘혼불’의 최명희 작가가 일군 문학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1년에 제정됐다.

 혼불문학상 수상작들은 매년 한국소설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며 독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과 깊은 신뢰를 얻고 있다.

 그동안 수상작들은 1회 때 ‘난설헌’을 비롯해 2회 ‘프린세스 바리’, 3회 ‘홍도’, 4회 ‘비밀 정원’, 5회 ‘나라 없는 나라’, 6회 ‘고요한 밤의 눈’, 7회 ‘칼과 혀’ 등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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