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생산 김부각 최초 HACCP 인증
남원 생산 김부각 최초 HACCP 인증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8.10.0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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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이백면 소재 오가네참부각(대표 오미선)이 4일 남원시 부각제조업체 최초로 소규모 HACCP 인증을 취득했다.

남원시 부각협동조합에 소속된 오가네참부각은 화학조미료,색소,방부제를 전혀 쓰지 않는 웰빙 부각으로 유명해서 KBS VJ특공대와 6시 내고향에도 출연한 바 있는 우수 사업장으로 평가받고 있는 부각생산업체다.

남원에서 생산된 부각은 국내 유통량의 60-70%를 책임질 정도로 고유의 맛을 전국적으로 인정받고 있어 인기와 명성에 걸 맞는 품질과 안전성을 위해 남원시 농업기술센터는 부각협동조합을 주축으로 지역농업 특성화사업을 2년째 추진하고 있다.

특히 현재 남원지역 부각 사업장의 위생 수준은 비전문가의 관리 수준에 그쳤으나 이번 오가네참부각 사업장은 최신식 부각 튀김기 및 건조기, 금속검출기를 갖추고 HACCP 컨설팅 및 지도를 통해 남원시 최초 HACCP 인증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남원 부각은 올해 전년도 대비 2.5배 이상의 매출이 기대되고 있는 등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시는 식품 생산부터 소비자가 섭취하는 최종 단계까지 식품의 안전성과 건전성·품질을 관리하는 위생관리 시스템을 도입, 부각 HACCP 인증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시농업기술센터 이환중 소장은 “관내 부각업체들을 대상으로 순차적 지원을 통해 남원 부각이 위생적인 제조 현장에서 생산되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는 물론 부각 생산과 유통의 중심지로의 역활을 다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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