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립도서관은 오는 13일 ‘사람을 움직이는 글쓰기’란 주제로 저자 초청 강연을 임실군청 농민교육장에서 추진할 계획이어서 뜻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특강 강사로는 ‘대통령의 글쓰기’, ‘강원국의 글쓰기’의 저자 강원국 작가를 초청할 계획이어서 주민들의 많은 참여가 예상되고 있다.
강원국 작가는 김대중 대통령 연설비서관실 행정관을 거쳐, 노무현 대통령 연설비서관으로 재직하면서 8년 동안 대통령의 연설문을 다듬었으며 그 결과물로 ‘대통령의 글쓰기’를 집필했다.
최근에는 신간 ‘강원국의 글쓰기’를 출간하며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고, TV프로그램 출연으로 대중에게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다.
강연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글쓰기에 대한 이야기와 자신의 이야기, 그리고 질의응답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도서관에서 꾸준히 글쓰기, 시낭송 강좌를 운영하다보니, 주민들의 글쓰기에 대한 관심이 무척 크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저자초청 강연을 통해 글쓰기에 대해 궁금한 것들을 해결되길 바란다”며 말했다.
한편 군립도서관은 이번 저자초청 특강뿐만 아니라 할머니 인형극단, 강아지랑 그림책 읽기, 우리아이 그림지도, 야생화 그리기 등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임실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군립도서관(☎640-2931)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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