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동계 귀농인 양철호씨 자원봉사 화제
순창 동계 귀농인 양철호씨 자원봉사 화제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8.10.0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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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창군 동계면 관전리 고향으로 귀농한 양철호씨의 자원봉사 활동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전국체전과 아시안게임, 광주U대회,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으로 각종대회의 붐 조성과 홍보에 앞장섰으며 2018 제99회 전국체전 성화봉송 주 주자로 활동할 예정이다.

 양철호 귀농인은 고향으로 돌아가기 이전인 2014년까지 전주에서 거주하며 1만2천500여시간의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었다.

 양씨는 전주에서 나도지봉사단체 회장, 주민자치센터장 등으로 활동하며 각종 봉사로 헌신적인 삶을 살았다. 2002년 무주 수해복구, 2006년 고창군 폭설피해 복구, 2008년 서해 태안반도 원유 유출 제거, 자율방범대 조직 방범활동, 소외계층 돕기 활동, 연탄배달, 불우이웃 밑반찬 전달 등의 활동을 펼쳤다. 특히 경로당을 순회하며 중식제공, 쑥뜸봉사, 수지침봉사, 무료 이미용봉사를 펼치고 자치센터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 전국 봉사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기도 했다.

 양씨는 또한 각종 스포츠대회 봉사에 관심을 갖고 84회 전국체전 자원봉사 팀장, 24회 장애인체육대회 자원봉사 팀장, 33회 소년체전 자원봉사 팀장, 2002 한일월드컵 자원봉사총괄팀장, 전주마라톤 대회, 동아시아 축구대회 등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며 성화봉송을 펼쳐 대회의 활성화에 일조했다. 양씨는 올해 익산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 성화봉송 주자로 선정돼 오는 8일 전북예술회관에서 전동성당 구간에서 주 주자로 성화봉송을 할 예정이다.

 양씨는 귀농 이후에는 남모르게 각종 봉사활동을 펼쳐, 고향 선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양철호씨는 “봉사란 자신의 이익을 바라지않고 마음에서 우러러 나오는 헌신과 사랑의 정신으로 펼치는 희생이다”“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할때는 언제든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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