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문화예술 활동을 접하기 힘든 도서산간지역을 예술단체가 방문하여, 주민들에게 공연을 선보여 삶의 활력소를 불어넣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실버도서관은 2017년에 이어 두 번째로 선정되어 진행하게 됐다.
이에 실버도서관은 예술단체인 음악극단콩나물이 방문해 ‘트로트뮤지컬 연상연하’를 공연할 예정이다.
작품은 부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트로트가수 연산연하 커플을 주인공으로 그들의 실제 삶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엮어냈다.
작품 구성은 어른들의 꿈을 이뤄가는 과정을 관객들과 교감 하도록 했으며, 이는 영화·TV 같은 매체가 아닌 가까운 곳에서 직접 보는 생생한 연극과 퍼포먼스를 통해 예술이 가진 본질적인 힘을 직접 체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
실버도서관은 내장산실버아파트 관리동 2층에 위치하며 실버세대 주민을 위한 큰글자책을 구비하고,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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