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CIO 공모 자격 ‘그대로’
국민연금, CIO 공모 자격 ‘그대로’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8.10.0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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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연금공단은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CIO)에 특정인을 앉히기 위해 자격요건 완화 의혹보도과 관련, 일체 변경된 사실이 없고 직전 공고문과 동일하다고 밝혔다.

 또 현재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 선임절차가 진행 중이며, 특정 후보자가 결정된 사실이 없다고 3일 밝혔다.

 2018년 기금운용본부장 초빙 공고문에 2015년 공고문 상의 ‘자산관리 또는 투자업무 분야에서 3년이상 자산운용 경험이 있는’에서 ‘자산운용’이 빠진 것은 공고문안 문구 정비 차원이었으며, 기금운용본부장 자격 요건과 심사기준은 2015년(직전 공모)과 동일하고 일체 변경된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

 최근 A언론은 지난 2015년 11월 공고된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CIO) 초빙 공고문까지는 ‘자산운용 경험’이 명시되어 있었으나, 지난 2월 기금이사초빙 공고문엔 자격요건 문구가 ‘~자산관리 또는 투자업무 분야에서 3년 이상 경험이 있는 분’으로 바뀌어 결국 ‘자산운용 경험’이 빠짐으로써 자격요건을 완화한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주진형 前 한화투자증권 대표가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CIO)으로 결정됐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한편 CIO경력은 법조계, 자산운용, 성과평가, 보험업에 종사하는 복수(‘15년도 5명, ’18년도 5명)의 외부전문가가 심사기준에 따라 산정된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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