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효행가족 100쌍 시상식
전북 효행가족 100쌍 시상식
  • 한훈 기자
  • 승인 2018.10.0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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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을 대표하는 효도가족 100쌍이 한자리에 모였다.

3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청 광장에서 화목한 가족문화를 앞장서 온 ‘효도가족 100쌍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사)전북노인복지효문화연구원 주관으로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김송일 전북도 행정부지사와 송성환 전북도의회 의장, 김승수 전주시장, 수상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세대 간 통합과 화목한 가족문화 조성을 통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고자 매년 효도가족 100쌍을 찾아 시상하고 우수사례를 확산시키고자 기획한 민간주도 운동이다.

전북개최는 2013년 부산을 시작으로 울산, 대전, 서울, 대구에 이어 6회째다.

선정된 효행 가족은 전국 공모를 통해 지자체와 기업체, 시민단체 등을 통해 추천 및 신청을 받아 현지실사 및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전북도는 선정된 효행가족 100쌍의 사연은 책으로 발간해 도민들에게 우수 효행사례로 보급 및 각 급 학교 인성자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송일 행정부지사는 “전통사회가 붕괴하고 급속한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전통적인 효 가치가 퇴색돼 왔다”며 “앞으로 효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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