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국학원, 개천절 기념식 개최
전북 국학원, 개천절 기념식 개최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8.10.0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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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국학원과 (사)선도문화연구원은 3일 오전 10시 전주 풍남문광장에서 개천절 기념식, 풍류도풍류예술단 축하공연, 테마별 체험부스, 거리 퍼레이드, 단군할아버지와 인증샷, 47대 단군할아버지 치적 전시, 풍선 나눠주기, 생일떡 나눠주기 등을 진행한다.

 또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는 국학원과 여타 민족단체와 함께 공동으로 개천절 기념 천제를 올린다.

 천제는 참가자 모두의 마음을 모아 온 정성으로 개천절 행사를 준비하고 치룬다는 것을 하늘에 고하는 행사로, 고대로부터 우리의 조상들이 행해왔던 한민족의 전통문화이다.

 고구려의 동맹, 부여의 영고, 동예의 무천, 고려의 팔관회 등이 그 대표적인 제천행사다.

 아울러, 국학원은 2015년부터 매년 개천절 보신각 타종행사 실시해오고 있다.

 국학원에서는 이번 보신각 타종식을 통해 최근 남북정상회담이 연이어 개최되면서 통일 분위기가 무르익는 시점에 마음을 열어 모두가 하나가 된다는 개천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행사로 마련한다.

 타종식 행사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축하공연, 나라사랑 국학기공, 성악 공연, 개천절 기념행사, 타종식 순으로 진행된다.

 권은미 사단법인 국학원 원장은 “고조선 건국이념인 홍익인간 정신은 모두를 이롭게 하는 조화와 화합의 사상이다”라면서, “우리 조상들이 이러한 위대한 사상으로 고조선을 건국하고 수천 년 간 나라를 경영했다는 것을 자랑스러워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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