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용진읍민의 날 화합 한마당 성료
완주 용진읍민의 날 화합 한마당 성료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8.10.0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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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용진읍(읍장 최우식)에서 ‘제27회 용진읍민의 날’이 성황리에 열렸다.

 2일 35사단 구 유격장 부지에서 용진읍과 용진읍체육회(회장 정봉락) 주관으로 열린 용진읍민의 날 화합한마당 행사에는 박성일 완주군수, 최등원 군의장, 송지용 도의원, 군의회 의원들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등 내외빈과 주민 20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날 기념식에서는 군정발전에 공이 큰 김현봉(목단마을 이장), 김성자(신기마을 부녀회장), 배균섭(용진 자율방범대장), 안정식(서계영농조합법인대표)씨가 군수 표창을 받았으며, 국회의원 표창에는 유완근(서계마을), 신점순(하이마을), 황갑순(신당마을)씨가 수상했다.

‘제27회 용진읍의 상’에는 장한어르신상 유연순(신기마을), 효열상 백희청(용복마을), 다문화가정상 우해현(도계마을), 체육회장 공로패는 김춘임(관전마을), 정양숙(지암마을), 이본경(전북체육고 2학년)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기념식 후에는 체육행사,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롭고 풍성한 내용으로 화합한마당 행사가 진행됐으며, 행사에 참여한 읍민들은 그동안 폭염과 폭우에 애타던 마음의 시름을 잊고 즐겁고 유쾌한 화합의 자리를 가졌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용진읍으로 승격 된지도 벌써 3년째를 맞이했으며, 명실상부한 완주군의 행정수도로서 용진읍의 위상은 대단하다”며 “앞으로 완주군이 전국에서 으뜸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용진읍민의 하나된 마음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우식 용진읍장은 “이번 행사는 시작부터 끝까지 주민들 스스로 참여해 준비한 행사로 1년여 동안 행사장 부지에 코스모스도 심고 제초작업에도 하며 행사 당일뿐만 아니라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읍민들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 줬다”고 전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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