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창림문화누리마을 관광명소 부각 조짐
순창 창림문화누리마을 관광명소 부각 조짐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8.10.0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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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창군이 옛 모습을 복원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창림 문화누리마을 조성’ 사업이 순항하면서 순창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각될 조짐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5년 순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창조적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7억여원을 투입하고 있다. 특히 창림 문화누리마을 조성은 시행 초기부터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진행 방향부터 타 지자체 우수지역 견학 등 민관협치로 주민과 함께하는 행정의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는다.

 이 사업과 관련 군은 창림마을 인근 부지를 사 주차장 조성과 옛 가옥을 추억의 막걸리 집, 소소한 방앗간, 추억의 사진관 등으로 리모델링해 문화관광 명소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쇠퇴해 가는 골목 내 상권 또한 활성화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함께 지역 내 문화공연 등과 시너지 효과까지 낼지도 기대되는 대목이다.

 더욱이 순창군은 지난 ‘순창 JAZZ FESTA’를 통해 정형화된 공연장이 아닌 군청 앞마당이나 카페와 식당 등 순창의 곳곳을 공연장으로 만들어 관광객과 주민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이밖에도 옥천골미술관의 ‘뜨거운 추상, 차가운 추상전’의 기획 전시와 일품공원 소공연장에서 매월 격주로 열리는 동호회 공연 등도 개최해 현재 문화향유 도시로도 자리매김해 하고 있다는 여론이다.

 한편, 창림 문화누리마을 사업은 현재 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또 군에서는 내년까지 사업부지 내 가옥을 추가로 사 마을 공유놀이터와 게스트하우스를 조성할 방침이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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