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창의예술아카데미 ‘명작읽기’ 시즌2 참여자 모집
완주창의예술아카데미 ‘명작읽기’ 시즌2 참여자 모집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8.10.0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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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문화재단(이사장 박성일)이 만15세이상 일반인을 대상으로 ‘영화’와 ‘미술’ 분야 예술 감상 교육 2018완주창의예술아카데미 ‘명작읽기’ 시즌2 참가자를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색 강좌로 인기리에 운영되었던 ‘클래식’과 ‘문학(시)’ 분야에 이은 예술 감상 교육 ‘명작읽기’ 시즌2 모집강좌는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기한 영화 잡학 사전(이하 ‘알·쓸·신·영’)’ 영화분야와 ‘일상 속 미술읽기’ 미술분야 2개 강좌이다

 영화분야 ‘알·쓸·신·영’ 강좌는 16일부터 11월 13일까지 삼례문화예술촌 ‘씨어터 애니’에서 매주 화요일, 총 5강으로 운영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가장 친근한 대중문화콘텐츠 ‘영화’를 한층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강좌로, 다양한 영화 지식뿐 아니라 최근 작지만 강한 영화로 주목을 받고 있는 ‘살아남은 아이’ 신동석 감독과의 대화, 제71회 칸 국제 영화제에서 ‘어느 가족’으로 황금종려상을 거머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세계, 무성 영화의 황금기를 이끈 ‘버스터 키튼’의 ‘손님접대법’을 밴드 ‘뮤즈 그레인’의 라이브 연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 강좌이다.

‘알·쓸·신·영’ 강좌에는 현재 무주산골영화제 부집행위원장 겸 프로그래머, 바르샤바영화제 시니어 프로그램 어드바이저, 인천다큐멘터리포트 집행위원 및 프로듀서, 다큐멘터리 전문 웹진 DOCKING의 비평 담당 에디터로 활동하고 있는 조지훈씨가 참여한다.

‘일상 속 미술읽기’는 오는 18일부터 11월 15일까지 매주 목요일, 삼례문화예술촌 ‘카페 뜨레’에서 진행된다.

 가깝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우리 지역의 갤러리와 작가를 알아보고, 동양화와 서양화 작품 감상법, 너무나 익숙한 서양화 들여다보기, 인상파 화가들이 사랑한 일본판화 ‘우키오예’, 자세히 보면 어렵지 않은 현대미술을 테마로 한 총 5회의 강연과 함께 최근 세계 3대 문학상인 영국 ‘맨부커상’의 후보에 오른 화제의 장르 ‘그래픽 노블(만화와 소설의 중간형식을 띤 장르)’를 통해 다채로운 그림 감상법을 체험할 수 있다.

 더불어 한국화가 이봉금과 함께하는 동양화 맛보기, 판화가 유대수 작가와의 대화 등 특강도 마련되어 친숙하면서도 낯선 예술 경험을 맛 볼 수 있다.

‘일상 속 미술읽기’ 미술분야 예술 감상 교육에는 ‘미술로창 잡담클럽’을 다년간 운영하고 있는 한국화가이자 전시기획자, 큐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고형숙씨가 참여한다.

 2018완주창의예술아카데미 ‘명작읽기’ 시즌2는 강좌별 선착순 20명까지 모집하며, 완주군민은 우선 선발 혜택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완주문화재단 홈페이지나 완주문화재단 예술진흥팀(063-262-3955)으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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