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만식 학회 창립 학술대회 개최
채만식 학회 창립 학술대회 개최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8.10.0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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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 재향 소설가 백릉 채만식 선생의 문학 업적을 체계적으로 확인하는 자리가 군산에서 열린다.

 채만식 학회 준비위원회는 3일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서 채만식 문학의 현재성과 잠재성을 총체적으로 조망하는 ‘채만식 학회 창립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채만식 문학 연구 1세대부터 최근의 신진 연구자까지 국내의 거의 모든 채만식 연구자들이 모여 ‘채만식 문학의 현재성’이라는 주제로 그동안 채만식 연구의 현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전망을 제시한다.

 총 3부로 진행될 학술대회에서 송하춘·우한용·이주형 등 채만식 문학 연구 1세대 학자들은 학회를 시작하는 소개와 인연 등을 발표하고 2·3부에서는 ‘채만식 문학의 현재성’ 이라는 주제로 학국문학사의 성과 전체가 새롭게 조망된다.

 특히 채만식 문학의 현재성을 확인하고 채만식 문학의 현대적 계승의 필요성과 필연성을 밝힐 예정이다.

 채만식 학회 준비위원회 관계자는 “채만식 문학의 콘텐츠화 방안 등은 향후 채만식 학회가 채만식 문학의 현대적 계승을 위한 첫 걸음”이라며 “채만식 학회를 중심으로 채만식 문학의 현재성을 재발견하는 한편 채만식 문학을 향후 한국문화의 이정표로 삼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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