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보건소(소장 문상용)는 정읍시청 청원경찰 19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심화과정 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골든타임 사수! 서남부권 지역 응급의료체계구축 사업’과 관련한 지역행복생활 사업의 일환이다.
시청사 안팎에서 심정지·마비와 같은 응급 상황 발생시 신속하고 숙련된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을 구조 할 청원경찰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을 위해 대한심폐소생협회와 미국심장협회가 인정한 전북과학대학교 간호학과에 재직 중인 김용분 교수와 2명의 전문 강사가 초빙됐다.
교육은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이론교육, 가슴압박과 인공호흡 병행 심폐소생술 실습, 자동심장충격기 실습, 상황별 심폐소생술 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실제 다양한 발생 사례를 예로 들며 상황별 맞춤형 심화교육을 실시하여 참여한 교육생들의 높은 관심이 있었다.
전문 교육을 이수한 청원경찰들에게는 대한심폐소생협회가 인정한 이수증이 발급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공무원과 일반 시민들의 응급처치 능력 향상을 위해 읍면동, 학교, 경로당, 관공서 등을 방문하여 심폐소생술을 교육했다”며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순회하며 재교육을 통해 완벽한 생명 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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