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전통시장 축제, 군산에서 열려
국내 최대 규모 전통시장 축제, 군산에서 열려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8.10.0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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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 축제가 열린다.

‘2018 전국우수시장 박람회’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지스코)에서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북도, 군산시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전국 1천400여개 전통시장 가운데 엄선된 140여 곳이 참여하다.

 특히, 전국 각지에서 2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군산을 방문, 어려움을 겪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전통시장, 이제는 혁신의 주체, 새로운 천년의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전통시장 전시관 80곳, 팔도 먹거리장터 25곳, 청년상인존 25곳, 대학협력관 17곳 등 총 147개의 전시관이 운영된다.

 특히, 전통시장 전시관과 팔도 먹거리장터에서는 개성과 특색을 갖춘 전국전통시장의 다양한 대표 상품 및 먹거리들이 전시·판매된다.

청년상인존에서는 성공창업의 꿈을 이룬 청년 상인들이 운영하는 20개의 푸드트럭과 K-POP 등 젊은 감성의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캐리커처, 네일아트, 짚 풀 공예, 전통놀이마당, 전통한복·교복·교련복 체험 등 무료 체험존이 마련됐다.

이밖에도 ‘트로트 가수 공연’, ‘가수왕 선발대회’, ‘우리시장 뽐내기 대회’ 등 흥겨운 이벤트가 벌어진다.

 군산시 지역경제과 김성우 과장은 “우리 고유의 멋과 문화가 함축된 전통시장 박람회를 통해 군산의 멋과 맛, 볼거리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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