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의 소위원회 위원 선정 재검토하라"
"영화진흥위원회의 소위원회 위원 선정 재검토하라"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8.10.0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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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전북독립영화협회를 포함한 지역의 민간독립영화단체들이 1일 “영화진흥위원회의 ‘지역영화문화진흥소위원회’ 위원 선정 결과를 확인하고 많은 지역의 영화인들이 분노와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지역에 근거해 활동하고 있는 영화인들이 가능한 많이 참여하는 방향으로 소위원회가 구성되길 바랐지만, 결과는 그렇지 못하다”면서 이 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위원회의 인적구성을 보면서 영진위가 근본적으로 지역 영화균형발전에 대한 의지와 비전을 가지고 있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오랜 시간 각 지역에서 지역영화문화 발전과 지역 영화인들의 창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지역독립영화협회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위원이 한 명도 없었다”고 비난했다.

 이어 “영진위가 ‘지역영화문화진흥소위원회’ 위원 선정결과를 전면적으로 재검토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동시에 ‘지역영화문화진흥소위원회’의 목적과 방향성, 그리고 역할에 대해 가지고 있는 생각을 밝혀주길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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