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전주방송총국, 개국 80주년 기념식
KBS 전주방송총국, 개국 80주년 기념식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8.10.01 18: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BS 전주방송총국(총국장 김종진)은 올해로 개국 80주년을 맞아 1일 오전 총국 내 로비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KBS 전주방송총국(총국장 김종진)은 올해로 개국 80주년을 맞아 1일 오전 총국 내 로비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전북 도민들의 삶을 밀착 방영하고 도내 현안에 대해서는 대안을 제시하는데 적극 매진하겠습니다.”

KBS 전주방송총국(총국장 김종진)은 올해로 개국 80주년을 맞아 1일 오전 총국 내 로비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 김승환 전북도교육감, 김승수 전주시장, 라승용 농촌진흥청장, 양승동 KBS 사장, 김종진 전주총국장, 임환 전북도민일보 사장 등 각계 인사를 비롯해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와 기념사, 김금희 명창의 흥겨운 판소리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양승동 KBS 사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도 KBS는 신뢰받는 뉴스, 믿고 보는 방송을 시청자에게 약속하며 전주 지역국 활성화에도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종진 전주총국장은 “이달 전북에서 열리는 전국체전과 전라도 정명 천년 기념식 등 굵직한 지역의 행사들을 널리 홍보함으로써 전북 발전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KBS 전주방송총국은 개국 80주년 기념식에 이어 오후에는 총국 내 시청자광장에서 퓨전국악 콘서트 ‘나빌레라’를 개최했으며, 2일 저녁 7시 30분부터는 50분 동안 ‘국악한마당’을 공연하기로 해 시민과 함께하는 행사들을 잇따라 선보인다.

KBS 전주방송총국은 지난 6월 시민들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KBS 갤러리를 청사 1층에 개관한 바 있으며, 지난달 30일에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KBS 교향악단 연주회를 군산에서 개최하는 등 도민과의 행사를 마련해왔다.

한편, 일제강점기인 지난 1938년 이리방송국을 모태로 성장을 거듭해온 KBS 전주방송총국은 뉴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 및 문화 행사를 포함해 최근에는 인터넷 SNS 등을 운영하며 도민과 애환을 나누고 있다.

김영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