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체전 성화 3일 전북도청 광장에 안치
전국(장애인)체전 성화 3일 전북도청 광장에 안치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8.10.0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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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9회 전국체전과 제38회 전국장애인체전 성화 안치 환영 행사가 3일 오후 전북도청 광장에서 펼쳐진다.

1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국체전 성화는 3일 강화도 마니산에서, 전국장애인체전 성화는 같은 날 익산 미륵사지에서 각각 채화돼 당일 오후 5시 전북도청 광장에 마련된 성화로에 안치된다.

전북도청 광장에 안치되는 성화는 오는 8일 환송식을 갖고 도내 14개 시군 99개 구간(990km)을 돌아 이번 전국체전 주 개최지인 익산시에 안치된다.

성화 안치 및 출발 환송 행사에는 송하진 도지사, 송성환 도의회의장, 김승환 교육감과 체육회 임직원 등 많은 체육계 인사와 도민들이 참석해 전북에서 첫 여정을 시작하는 성화를 축하하고 15년 만에 개최되는 양대 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함께 기원하게 된다.

특히 3일 성화 안치 환영 행사에서는 제의의식에 맞춰 제사장과 신녀들이 전달한 성화를 도지사와 교육감이 양대 체전 성화로에 점화하게 된다.

이어 ‘천년의 빛으로 하나 되라!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정도 천년의 빛으로 대한민국을 환하게 밝혀 모두가 하나 되고, 양대 체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염원하는 특별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전국체전 성화 봉송에서 특색 있는 점은 체전이 시작된 이례 처음으로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 성화가 동시에 봉송된다는 점이다.

성화 봉송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인과 체육인, 장애인·학생·어르신 등 750명이 주자로 나서며 이 중 장애인 주자는 40명, 다문화·소외계층 7명도 참여하게 된다.

전북도 윤동욱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3일과 8일에 열리는 성화 안치식과 출발식은 15년만에 우리 도에서 개최 되는 양대 체전의 서막을 알리는 매우 상징적인 행사로 정도 천년의 빛과 도민의 성원을 듬뿍 담은 성화가 환하게 타올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하고 전북도민 모두가 함께하는 뜻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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