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선수단 종합 3위 달성 필승 결의
전북 선수단 종합 3위 달성 필승 결의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8.10.0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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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전주시 완산구 전북도청 대공연장에서 열린 전북선수단 결단식 및 필승다짐대회에서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송성환 전북도의장, 김승환 전북교육감 및 관계자, 전북선수단이 필승을 다짐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최광복 기자

제99회 전국체전 개막이 초읽기에 돌입한 가운데 1일 전북선수단이 종합 3위 목표 달성을 위해 결단식을 하고 필승을 다짐했다. 전북선수단은 이날 오후 전북도청 대공연장에서 열린 결단식을 통해“전북의 명예와 자존심을 지킬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목소리로 뭉쳤다.

1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에 따르면 이날 결단식에는 송하진 도지사와 김승환 교육감, 송성환 도의회 의장 등 도내 기관장을 비롯해 도 체육회 임원과 고문, 자문위원단, 경기단체장, 선수단, 익산 전국체전 서포터즈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결단식은 단기수여식을 시작으로 필승을 다짐하는 선수·지도자·서포터즈 대표 선서에 이어 격려금 전달식, 전북의 노래합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결단식에서는 고장의 명예를 걸고 출전하는 전북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각계각층으로부터 이어진 격려금 전달식이 눈길을 끌었다.

격려금은 한국국토정보공사 최창학 사장, 전북체육동우회 유병용 수석부회장, 세기메디칼 김문철 회장(전북체육회 고문), 흥건 김광호 회장(전북체육회 부회장), 전북여성체육위원회 조소자 위원장, 성웅종합건설 박영자 대표, 피앤 정강선 대표이사 등이 전달했다.

오는 12일 익산종합경기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도내 14개 시군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전국체전 전북 선수단 단장은 송하진 도지사가, 총감독은 최형원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이 맡는다.

종합 3위를 목표로 내건 전북 선수단은 총 1천725명(선수 1천315명, 임원 410명)이 47개 전 종목에 출전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송하진 도지사는 “전북에서 15년만에 열리는 전국체전인 만큼 성공적으로 치러낼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며 “역대 최고의 대제전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결단식에 앞서 전북체육회 제13차 이사회가 열렸으며 전국체전 개최 관련 논의 및 신규 이사들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 등이 이뤄졌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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