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섭 정읍시장 기업체 현장 방문 애로·건의사항 청취
유진섭 정읍시장 기업체 현장 방문 애로·건의사항 청취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8.10.0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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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총력을 쏟고 있는 가운데 유진섭 시장이 이의 일환으로 신정동 첨단과학산업단지 내 ㈜이원컴포텍을 방문하고 기업체 현황을 보고 받고 애로와 건의 사항 등 업체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방문은 유시장이 직접 기업을 방문해 기업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해소 방안을 모색·공유함으로써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이를 통해 민선 7기 핵심 시정방침인 ‘살맛나는 첨단경제도시’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로 마련됐다.  

㈜이원컴포텍(대표 류일주)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과 기아자동자 광주공장에 자동차부품(자동차 시트)을 납품하고 있는 업체다.

올해 충남 논산에서 본사를 정읍(정읍시 신정동 첨단과학산업단지 1507-1 외 5필지)으로 이전했다. 올해 현재 기준 매출액은 500억원 규모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고용인원은 120명으로 직원의 90%를 지역인들로 채용해 고용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류 대표는 “산업단지가 내장산 자락에 조성돼 있어 자연환경이 아름답고 쾌적할 뿐만 아니라 첨단방산선연구소를 비롯한 3개 국책연구기관과 연계시설이 갖춰줘 있어 기업하기 좋은 곳이다”며 “이러한 입지를 기반으로 앞으로 정읍경제 발전과 지역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 활동에 각종 인허가 규제 등 불합리한 기업규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데 정읍시가 더 많은 관심을 갖고 해결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건의했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주)이원컴포텍은 지난해 전북도가 주최하고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가 주관하는 ‘제20회 전북 수출 및 투자 유공인의 날’에서 내국인 투자 우수상을 인정 받은데서 알 수 있듯이 본사를 정읍으로 이전, 고용 창출과 세수 증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이원컴포텍을 비롯한 정읍 입주 기업들이 기업경영에 있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기업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이를 전북도와 중앙에 적극 건의하여 해소하는 등 기업경영의 허리 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기업이 살아야 일자리도, 지역경제도 함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 현장을 수시로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기업의 어려움 해소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겠다”고 거듭 밝혔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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