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홍 무주군수, 공직기강 확립 경고
황인홍 무주군수, 공직기강 확립 경고
  • 임재훈 기자
  • 승인 2018.10.0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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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인홍 무주군수가 1일 군청 전통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실시된 월례조회에서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했다.

 최근 발생한 소속 공직자의 성추행 사건을 염두에 둔 듯 황 군수는 “취임해서 내내 섬김 행정을 강조하고 있다”라며 “섬김 행정은 정직과 진실이 바탕이 돼야 하는 것임을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질책했다.

 이어 “본분을 벗어난 행동을 일삼고 조직분위기를 흐리거나 직무에 태만한 공무원은 일벌백계(一罰百戒)할 것”이라며 “자성의 목소리를 높여 스스로가 지역과 군민을 위해 일하는 무주군청 공직자로서의 본분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황 군수는 또 △단풍철을 맞아 다중집합시설을 비롯한 숙박 · 식당의 청결과 위생, 서비스 질을 높이는데 주력해줄 것과 △국경일 국기달기, 그리고 △10월에 이어지는 다양한 행사와 축제가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농 · 특산물대축제와 관련해서도 “올해부터는 도심으로 직접 소비자들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변경되는 만큼 기대하는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제대로 준비해야 할 것”이라며 “전 직원, 전 부서의 일이라는 생각으로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외에도 황 군수는 이월사업이 없도록 추진 중인 사업추진에 주력해줄 것과 내년 예산은 공약과 현안사업 추진에 초점을 맞춰 군민들과의 약속이 제대로 지켜질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월례조회 후에는 2018 공직자 안보교육도 실시됐다.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날 교육은 급변하는 안보상황과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운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안보교육 전문가 황호현 강사를 초빙해 ‘대한민국의 미래와 평화통일’을 주제로 최근 북한 및 한반도 주변정세, 대한민국의 미래와 평화통일에 대한 준비 자세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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