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팀을 주목하라,,,완주군청 레슬링
이 팀을 주목하라,,,완주군청 레슬링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8.09.30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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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년 창단한 완주군청 여자 레슬링팀은 신생팀이지만 창단 첫해부터 전국체전에서 3명의 선수가 출전해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완주군청 여자 레슬링팀은 창단 이듬해인 2015년에도 동메달 2개를 전북에 안기며 강팀으로 나아갈 준비를 마쳤다.

지난 2016년과 지난해 전국체전에서는 안타깝게도 메달 소식을 전하지 못했지만 올해 전국체전은 이를 악물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완주군청은 에이스 이한빛이 2018세계선수권대회 출전으로 이번 전국체전에 뛰지 못해 아쉽지만 빈 자리를 남은 선수들이 합심해 메워 나간다는 다부진 각오를 가지고 있다.

이한빛의 빈자리는 김민정, 우인희, 권미선, 이슬이 등 총 4명의 선수가 전북대표 여자 일반부로 출전한다.

하지만 최근 대진 추첨 결과 좋지 않은 결과를 얻게 됐고, 상대편 기량에 비한다면 토끼와 거북이 싸움에 비교될 만큼 넘어야 할 산이 많은 상항이다.

그러나 완주군청 여자 레슬링팀은 절대 주눅들지 않는다.

만약 올해 전국체전에서 만족스런 결과를 얻지 못해도 이들에게는 강자로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많기 때문이다.

완주군청 여자 레슬링팀은 아직 성장기에 있는 선수들인 만큼 앞으로 3~4년 후에는 국내 여자 레슬링판을 주름잡을만한 재목들로 우뚝 설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환기 감독은 “항상 메달을 따라는 외부의 기대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하지만 선수들도 심기일전해 올해 체전을 대비해 왔고 최선을 다해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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