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축산청정지역 지켜낸다”
남원시 “축산청정지역 지켜낸다”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8.09.3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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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산청정지역 명성을 지켜오고 있는 남원시가 구제역 AI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

 남원시는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5개월 동안 가축질병 특별방역 기간으로 정하고 상황실을 운영(평일 21:00까지, 휴일에는 10:00~18:00까지)한다. 24시간 비상연락망도 (1588-4060) 가동한다.

 남원시는 이미 사전 방역조치로 구제역 (6.29일) 및 조류인플루엔자 (9.17일) 방역교육을 완료했다. 춘향골 체육공원에는 거점소독장소 1개소를 유사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남원시는 또, 구제역 차단을 위해 소, 돼지에 대해 매월 수시접종을 실시하고, 10월중에는 관내 모든 소와 염소(48,571두)에 대하여 일제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AI 차단을 위해 소독차량 5대를 동원하여 철새가 많이 오는 하천주변 가금농가에 대해 주 1회 소독을 실시한다.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빈도가 높은 오리는 농가에서 출하전에 검사를 실시하여 질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가축질병 차단방역을 위해서는 농가에서 자체 소독을 철저히 하는 한편 축사에 외부 차량·사람의 출입을 차단해 한다”며 “만약 질병이 의심될 경우에는 즉시 1588-4060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남원시는 지금까지 조류독감이나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은 축산청정지역이다.

 남웜=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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