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달 1일부터 ‘동네상권 활성화 지원 사업’에 돌입했다.
민선 7기 군산시가 역점을 갖고 추진하는 이 사업의 핵심은 시 관내 주민등록상 주소에서 매월 15만원 이상 돈을 쓰고 영수증을 읍·면·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1만5천원 상당의 ‘군산사랑상품권’ 지급이다.
다만 읍(邑)·면(面) 거주민들은 상권 특성상 총 소비 금액 15만원 이상 가운데 해당 지역에서 5만원 이상 요건만 충족하면 가능하고 지원 시기는 격월제다.
시는 또 이달 8일부터 12월 21일까지 ‘찾아가는 동네문화까페’사업에 나선다.
촘촘한 평생 학습 토대 구축을 통한 시민들의 정서함양과 침체한 동네 상권에 활기를 불어 넣자는 취지가 담겨 있다.
‘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사업 골자는 시민 5명이나 강사, 점포주가 장소를 확보한 후 희망 강좌를 신청하면 군산시가 강사를 지원한다.
시민들이 원하는 시간대 모여 원하는 강좌를 배움과 동시 어떤 식으로든 소비 진작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기대감이 깔렸다.
시는 이달 5일까지 1까페(상가)당 2강좌, 1강사 당 2강좌 신청을 받는다.
강임준 시장은 “어려움에 부닥친 골목 영세 상인들을 직·간접적으로 돕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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