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은빛수필문학상에 이종희 수필가
제4회 은빛수필문학상에 이종희 수필가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8.09.3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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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희 수필가
이종희 수필가

 안골은빛수필문학회(회장 윤재석)는 “제4회 은빛수필문학상 수상자로 이종희 수필가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종희 수필가는 강인한 생명력을 가진 억새풀을 사람의 삶과 접목한 수필 작품 ‘새품’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안골수필문학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소재호)는 “자신의 삶을 진솔하게 나타낸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닌데, 이종희 수필가는 자신이 겪어온 고난의 생활을 억새풀을 빌어 고행의 여정을 말하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종희 수필가는 “이 상은 더 열심히 글을 쓰라는 회초리로 알고 항상 노력하겠다는 다짐과 부족한 글을 뽑아준 심사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나의 체험을 독자가 자신의 것으로 생각하고 공감하는 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이종희 수필가는 종합문예지 대한문학 수필 부문에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안골은빛수필문학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문학작가회 부회장과 영호남수필문학회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수필집으로 ‘님도 보고 뽕도 따고’, ‘초원을 찾은 나그네’가 있다.

 한편, 은빛수필문학상은 안골노인복지관 사회교육프로그램인 수필창작반(지도교수 김학) 수강생을 모태로 한 문학단체인 안골은빛수필문학회가 제정해 시상한다.

 제4회 은빛수필문학상 시상식은 11월 19일 오후 4시 안골노인복지관에서 있을 예정이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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