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극단 상임 연출자로 이종훈(67) 전 한국연극협회 이사장이 내정됐다.
전주시 예술단운영사업소는 30일 “홍석찬 전 상임 연출에 이어 새로운 연출자를 모집하기 위해 공고를 내고 서류 전형과 면접을 마친 결과, 이종훈 씨가 최종 후보자로 뽑히게 돼 향후 남은 절차를 거쳐 공식 임명한다”고 밝혔다.
이종훈 상임 연출자는 동국대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1981년에 서울시립가무단 연출지도위원으로 입단했다.
이후 88서울예술단 상임 연출, 서울시립뮤지컬단 단장, 한국연극연출가협회 회장, 서울공연예술제 예술감독, 인천시립극단 예술감독, 한국연극협회 이사장, 극단 맥토 대표 등을 역임했다.
전주시립극단 상임 연출자의 임기는 2년으로 연임이 가능하다.
김영호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