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민선7기 공약사업 추진 앞두고 주민공청회 연다
순창군 민선7기 공약사업 추진 앞두고 주민공청회 연다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8.09.2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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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창군이 황숙주 군수의 민선 7기 공약사업의 본격적인 이행에 앞서 주민 등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순창읍 청소년센터에서 오는 5일 군민과 관내 기관장 및 사회단체장 등 모두 200여명을 초청해 열린다. 순창군 민선 7기 공약사업인 6개 분야의 45개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사업설명과 주민들의 질의 및 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민선 7기 공약사업은 ▲농사가 행복한 순창 ▲산업이 활발한 순창 ▲관광이 돈 되는 순창 ▲교육의 일번지 순창 ▲문화가 숨 쉬는 순창 ▲복지가 먼저인 순창 등 모두 6개 분야다. 분야별로는 친환경 유기농업특구 조성과 순화지구 도시개발 사업, 종합문화예술회관 건립 등 총 45개 사업이다.

 더욱이 종합문화예술회관 건립은 현재의 향토회관이 건립된 지 20년이 지나 무대 시설 등이 노후화돼 대도시 우수공연 유치에 어려움이 많았다. 따라서 종합문화예술회관이 건립되면 문화향유도시로 우뚝 서는 교두보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특히 지난 7월 실무부서의 공약사업에 대한 보고회를 통해 모든 여건은 물론 예산확보 가능성 및 임기 내 실천 가능성 등의 다각적인 검토까지 마쳤다. 이처럼 군은 내부 검토 외에도 이번 공청회를 통해 공약사업 수행 때 군민들의 반발과 민원을 조기에 해결함으로써 행정력 낭비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군민과 소통을 강화해 주민 참여폭을 넓혀 일방적인 행정이 아닌 쌍방향 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민선 7기 공약사업은 미래 순창의 100년을 위한 초석을 다질 수 있는 사업들로 선별했다”면서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순창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지난 민선 6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에서 법률소비자연행으로부터 공약대상에 이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로부터 4년 연속 A 등급(우수) 평가를 받았다. 즉, 전국적인 평가에서 공약을 성실하게 이행한 우수 자치단체로 평가를 받은 것. 이에 그치지 않고 순창군은 민선 7기 공약사업도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지자체 평가에서 계속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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