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신호등은 유동인구가 많은 관내 7곳(배산공원, 모현공원, 영등시민공원, 영등근린공원, 익산역, 공설운동장, 예술의전당)과 초등학교 3곳(이리초, 부송초, 영등초)에 설치했으며, 경관조명은 중앙체육공원 운동장 캐노피에 설치해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미세먼지 신호등은 가까운 측정소에서 측정된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의 측정농도를 전송받아 두 개의 수치를 표출하며, 두 개의 수치 중 더 높은 농도를 기준으로 파란색(좋음), 초록색(보통), 노란색(나쁨), 빨간색(매우나쁨) 등 4단계의 색깔로 표시한다.
정헌율 시장은 “미세먼지 신호등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알기 쉽게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해 야외활동 시 마스크 착용이나 외부활동 자제 등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시민들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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