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통합방위협의회(의장 박성일 군수)가 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지역안보태세를 강화했다.
28일 완주군은 군청 4층 중회의실에서 통합방위 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제8대 완주군의회 의장으로 선출된 최등원 의장과 위원이 된 김석기 전북동부보훈지청장, 국가정보원 전북지부 수사관을 소개하고 각별한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활동을 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지역통합방위 태세 확립 및 제3차 남북정상 회담 개최 등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에 일조할 수 있는 협의회가 되기 위해 각 기관별 협의사항을 토의했다.
특히 웅치전투지역 전사를 소개하고, 우리군 지역 소양면 일대에서 관군과 의병이 활동해 육상전투에서 왜군을 크게 물리침으로 전주사수의 전투임을 공유하고, 웅치전적이 없었으면 호남도 없었다는 교훈을 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2018년 충무·화랑훈련 준비계획에 대해 소개하고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완주군 통합방위작전태세 확립을 다졌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남북한 화해의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어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국가 안보의지와 비상대비태세를 더욱더 굳건히 확립할 수 있도록 민·관·군·경이 긴밀히 협력체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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