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점에 들어가 말린 고추를 훔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안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5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그는 지난 22일 오전 10시께 부안군 부안읍 한 과일가게 창고에 몰래 들어가 말린 고추 36㎏(시가 120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주인 감시가 소홀한 틈을 노려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상점은 영업 중이었으며 훔친 고추는 손수레에 싣고 도주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추석을 앞두고 돈이 필요했다”고 진술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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