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K리그1 조기 우승 확정 정조준
전북현대 K리그1 조기 우승 확정 정조준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8.09.2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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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모터스가 올 시즌 K리그1 우승을 조기에 확정하기 위해 총력전에 돌입한다.

전북현대는 현재 2위 경남을 승점에서 크게 앞서고 있는 가운데 스플릿 라운드에 돌입하기 전에 열리는 3경기를 전승으로 이끌어 리그 조기 우승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27일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백승권)에 따르면 오는 29일(토)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강원FC와 K리그1 31라운드가 열린다.

전북현대는 현재 2위 경남에 승점 16점차이로 크게 앞서 있어 이변이 없는한 우승까지 가는 길은 순조로울 전망이다.

그러나 전북현대는 앞으로 남은 8경기에서 3경기를 승리하면 잔여 경기에 상관없이 팀의 6번째 K리그 우승을 확정지을수 있는 만큼 조금의 빈틈도 허락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전북현대는 지난 8월 15일 포항 원정 이후 단 한 번도 리그에서 패하지 않았다.

이같은 기세를 몰아 전북현대는 정규 라운드 잔여 3경기를 모두 승리하고 스플릿 라운드(5경기) 전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는 시나리오를 써놓고 있다.

전북현대는 이번 강원과의 홈경기에 살아있는 전설 ‘라이언 킹’ 이동국이 최전방에 나서 강원의 정조국과 득점 대결을 펼친다.

중원에서는 ‘캡틴’ 신형민과 티아고-장윤호-정혁-한교원이 미들필드 장악에 나서며 수비에서는 전북의 ‘괴물’ 김민재와 최보경이 중앙 수비로 나서고 최철순과 이용이 함께 포백을 구성해 5경기 연속 무실점에 도전한다.

전북현대 최강희 감독은 “체력적인 부담을 정신력으로 이겨내고 있는 선수들과 경기장에서 항상 성원을 보내주시는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며 “남은 모든 경기에서 절대 방심하지 않고 전북만의 공격적인 축구를 펼쳐 승리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은 경기에 앞서 경고와 퇴장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홍정호, 손준호 선수가 오후 2시부터 40분간 동측 매표소 앞 광장에서 현대자동차 차량 전시와 함께 포토타임을 갖는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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