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잉꼬부부가 전주에 다모인다
전국 잉꼬부부가 전주에 다모인다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8.09.2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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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잉꼬 부부가 전주에 다모인다.

전국에서는 유일하게 부부와 가족이 손을 잡고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생태 하천을 따라 달리며 제99회 전국체전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제17회 전국부부가족마라톤대회(조직위원장 박병익)가 오는 30일 전주종합경기장과 전주천변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북도민일보(대표이사 임환)와 전국부부·가족마라톤대회조직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잉꼬 부부 마라톤 동호인과 일반 마라톤 마니아, 그리고 자원봉사자 및 마라톤 관계자 등 2천여명이 참여한다

이번 마라톤 대회 종목은 하프코스(21.0975km)와 10km, 5km 구간으로 나눠 진행되며 코스는 전주종합경기장을 출발해 전주천을 가로질러 삼천 천변코스를 거쳐 서신동 e편한세상 아파트를 지나 마전교, 이동교, 세내교, 삼천교를 돌아오는 코스에서 진행 된다

경기 방법은 개인전은 기록 경기로 부문별 1위~13위까지는 상장과 상금이 주어지며 특히 17회째를 맞은 본 대회는 특별히 전국 잉꼬 부부 50쌍을 초대해 대회 전날 전야제 행사와 함께 전국부부노래자랑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한다.

또한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향토기념품과 전주막걸리, 맥주, 두부, 국수 등이 푸짐하게 제공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맛과 멋 예향의 전통문화도시’ 전주를 널리 홍보 하는 것은 물론 오는 10월 12일 개막하는 제99회 전국체전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 활동도 병행된다.

이와 함께 대회 후에는 부부 및 가족 참가팀을 대상으로 한옥마을 단체 관광 및 전주전통 막걸리 시음 행사도 계획돼 있다.

전국부부가족마라톤대회 박병익 조직위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서 생활체육 육상대회의 정례화와 마라톤을 통한 가족 축제 승화 및 지역경제 유발 효과 등이 기대된다”며 “올해로 17회째 거행되는 이번 대회는 부부와 가족 단위 마라톤 행사로써 부부가 손잡고 애정을 나누며 가족간에는 화합을 다지는 전국적으로도 유일한 행사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부부가족마라톤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회 참가 신청 접수를 미처 하지 못한 참가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접수도 받을 예정 이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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