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27일 시장실을 비롯 본청 실·과·소에 설치돼 있는 목재출입문을 사무실을 밖에서 안을 볼 수 있는 투명유리문으로 전면 교체했다.
27일 시는 그동안 목재출입문은 청사를 방문한 인허가 관계자나 각종 방문 민원인이 밖에서 사무실을 볼 수 없어 단절감과 거리감, 폐쇄감을 주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번에 전격적으로 출입문을 안이 보이는 유리문으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명유리문 교체는 지난 9월초 ‘민원상황별 응대 매뉴얼’ 자체제작에 이어 민선7기 핵심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매우 친절한 남원시청 만들기’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에따라 남원시가 친절·청렴·소통행정을 의지 표명으로 시청 사무실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편안하고 친절한 느낌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친절은 민선7기 시정운영의 핵심 가치로 투명유리문 교체는 탈권위적이고 밝은 청사 분위기를 위해 의견을 모아 추진했다”며 “친절하고 소통하는 모습을 통해 시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매우 친절한 남원시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